북한이 내년 완공 예정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기지에서 엔진 성능시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현재 공정률 80%를 나타내는 동창리 새 미사일 기지에서의 엔진 성능시험 시설이 정상 가동 중"이라며 "지난 5-6월쯤 이곳에서 장거리 미사일용으로 추정되는 로켓 엔진 성능실험이 시행된 것으로 안다"
이 소식통은 "위성사진에 포착된 로켓 엔진실험 때 발생한 지상의 그을음 자국을 분석한 결과 장거리 미사일의 로켓 엔진으로 추정된다"며 "2006년 발사 때 실패한 최대 사거리 6천km인 대포동 2호 미사일의 엔진 성능을 향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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