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은 정부의 대폭적인 종부세 개편안을 놓고 당내에 이견이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올바르게 방향을 잡았고, 단호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종부세 개편안에 대해 여당 의원들이 입장차를 보이는 것을 두고 "박희태 대표가 좌고우면할 때가 아니라고 한 말이 맞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방송광고 판매대행사인 민영 미디어렙 도입에 대해서는 "한꺼번에 도입할 경우 종교 방송 등이 문을 닫을 수 있으니 적응 기간을 마련하면서 민영 미디어렙 광고를 확대해야 한다"고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고교 교과서 개편 논란과 관련해서는 왜곡된 부분을 수정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김일성의 항일 무장 운동은 높은 평점을 주고 이승만 대통령의 평가를 제대로 안하는 경향이 있다"고 꼬집으면서 "심한 왜곡이 있는 것은 손을 대는 게 옳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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