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와 단독 회동을 하는 것은 지난 5월20일 민주당의 전신인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의 회동 이후 4개월여 만이며, 정 대표와는 첫 만남입니다.
이번 회동에서 정 대표는 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하는 내용의 개편안에 대해 반대의 뜻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취임 초기 쇠고기 파동'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으로 국회원 구성이 석 달 가까이 지연되는 등 극한대결로 치달았던 여야 관계를 복원시킬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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