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우리 국민의 2.5%가 우울 장애를 앓은 적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전체 인구의 1.1%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임 의원은 "지난 2004부터 3년간 자살로 기록된 3만여 건의 변사사건 가운데 정신과적 문제로 인한 자살이 15%로 자살 사유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우울증 치료를 받지 못해 자살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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