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도 남북협력기금 지출 계획에서 북한에 현 시세를 기준으로 쌀 40만 톤과 비료 30만 톤을 지원할 수 있는 액수를 반영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계획에 따라 2009년도 남북협력기금 사용 계획안에 쌀 지원 예산 3,520억 원, 비료지원 예산 2,917억 원을 각각 편성했습니다.
쌀 40만 톤과 비료 30만 톤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대북 지원 규모와 같은 양이지만 쌀과 비료의 국제가격이 크게
반면 대북 경협사업 예산은 북핵 진전과 경제적 타당성 등 이른바 '경협 4원칙'을 적용한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올해의 6,101억 원에서 약 51% 감소한 3,006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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