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지식포럼이 오늘(15일) 대단원의 막이 올랐습니다.
포럼 개막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미국발 금융위기 등 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국제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매일경제가 주최한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떨고 있는 현재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대'라고 규정했습니다.
지구촌이 하나의 마을처럼 긴밀해진 만큼 작은 충격에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지만, '제도의 지체'로 통제할 수 없는 행위가 폭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이런 위험에 대비하고 위험을 적절히 규제할 수 있는 제도는 제때 구축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발 금융위기 등 위기상황을 사전에 진단하고 사후에 공동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기구 창설을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빠르게 세계화되고 경제가 국제 간에 빠른 속도로 넘나드는 이 시점에 사전 사후를 규제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새로운 국제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유엔 산하에 기후변화 관련
▶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한 세계 지도자와 석학들에게 지금의 위기를 기회를 바꿀 수 있는 협력의 지혜와 실천의 리더십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