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 언론이 잇달아 보도한 북한의 '중대발표설'과 관련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중대 발표와 관련된 소문은 들은 바 있지만 현재로서는 확인해 줄 만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정부 소식통도 "일본 언론이 보도한 외교관 대기 명령 및 외국인 입국 금지와 관련된 정황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지만
이 소식통은 또 중대발표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이 건강을 회복하는 중일 가능성 쪽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사실일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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