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아르빌에서 임무 수행 중인 자이툰 부대 520여 명이 12월 20일까지 철수할 예정입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9일) 브리핑에서 자이툰 부대가 12월 초 현지 미군부대에 임무를 인계하고 12월 20일쯤 국내로 철수를 완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대변인은 이번 철수에는 자이툰 부대를 비롯해 쿠웨이트에 주둔하며 자이툰을 지원해온 공군 다이만 부대와 주이라크 한국 대사관의 경비 병력, 이라크 주둔 "유엔 미션" 경비 병력 등도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이
특히 자이툰이 운영하던 기술교육대와 병원은 미군과 현지 쿠르드 정부에 각각 운영을 넘길 예정이라고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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