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창조한국당이 창당 1주년을 맞았습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사람 중심의 창조적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명실상부한 대안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람이 희망이다'
사람 중심의 정치를 기치로 새로운 정치 실험에 나섰던 창조한국당이 창당 1주년을 맞았습니다.
문국현 대표는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나섰지만, 준비가 부족해 국민에게 짐만 된 것 같다며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국현 / 창조한국당 대표
- "가치를 창조해 국민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일자리와 교육 복지 실행하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 대표 말처럼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출발한 창조한국당의 지난 1년은 부침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문 대표는 6%에 가까운 지지를 받으며 대안정당으로서 가능성을 보였지만 대선비용 문제가 불거지며 창당 멤버 일부가 당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총선에선 문국현 대표가 여권 실세인 이재오 전 의원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선전했지만 이번엔 비례대표 이한정 의원의 돈 공천 의혹이 터졌습니다.
▶ 인터뷰 : 문국현 / 창조한국당 대표
- "어떤 한 사람의 증언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재판에서 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기에 보수정당인
사람 중심의 창조적 대한민국을 꽃피우겠다는 문국현 대표.
창조한국당이 과연 대안 정당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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