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김민석 최고위원에 대한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명백한 야당탄압으로 규정하고 내일(31일)로 예정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부하기로 하는 등 초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김 최고위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청구하자 오늘(30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은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민주당이 이처럼 초강경 대응에 나섬에 따라
검찰은 김 최고위원이 지난 대선 경선과 18대 총선을 준비하며 중소기업 2곳으로부터 4억 원 가량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어제(29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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