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 나서 "강만수 경제팀을 경질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거국경제내각을 구성하자"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전투력을 상실한 장수에게 전투를 계속 맡겨보았자 결과는 뻔하다"며 "국민과 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해 거국경제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되는 출총제 폐지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밝혔고, 금산 분리 완화는 금융감독체계가 불충분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확실히 했습니
대북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정부의 햇볕정책 때문에 북한에 질질 끌려다녔다며 확실한 대북정책의 원칙과 기조를 세우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육정책과 관련해 평등만능주의는 사라져야 한다며 고교평준화를 재검토하고 국제중 설립 등 교육개방과 교원 평가제 시행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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