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선 결과 오바마 후보가 제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청와대도 공식 환영 논평을 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오바마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한미관계의 한 단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공식 환영 논평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이동관 / 청와대 대변인
- "우리 정부는 11월4일 시행된 미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가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환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후보와 바이든 부통령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한미 양국 관계발전을 기대하는 내용의 축하 서한을 발송하였습니다.
오바마 후보의 당선은 그가 제시해 온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미국 국민이 지지한 결과라고 평가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 이후 일관되게 변화와 개혁을 국정운영의 중요가치로 삼아왔으며, 그런 점에서 두 정상은 공통된 철학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오바마 당선인 그동안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시아의 주요 동맹국인 한국과의 굳건한 관계 발전을 지지해왔던 점을 주목합니다.
특히 바이든 부통령 당선인은 지난 2월 미 상원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 축하 결의안을 직접 발의하는 등 한국과의 긴밀한 관계발전에 앞장섰던 분으로 향후 한미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정부는 오바마 후보의 당선을 계기로 한미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동맹관계가 한층 높은 차원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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