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부가 다음 달부터 군사분계선을 통한 모든 육로통행을 엄격히 제한,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 장성급회담 북측 대표단 김영철 단장은 남측에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12월 1일부터 일차적으로 군사분계선을 통한 모든 육로통행을 제한한다고 말했습
북한은 또 판문점 적십자연락대표부를 폐쇄하고 판문점을 경유한 모든 남북 직통전화 통로도 단절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 외무성은 북핵 검증에 관한 시료채취를 거부한다고 밝히면서 검증방법을 현장방문과 문건확인, 기술자들과의 인터뷰로 한정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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