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경색에 대해, 북한의 요구가 들어줄 만하다는 판단이 들면 받아주고, 북한과 티격태격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끌어안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장관은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기다리겠다'고 말했지만, 기다리다 보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소외될 수 있으므로 실무차원에서 치밀
금강산 관광 중단에 관해서는, 관광객 피살 사고 당시 우리 정부가 관광 중단부터 시켜놓고 공동 조사를 요구했기 때문에 북측이 우리 쪽에 책임을 넘기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대북 대화를 제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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