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새해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의 첫날인 오늘(19일) 정부가 내놓은 내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과 재정지출 확대 적절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정부가 내놓은 4% 안팎의 성장률 예상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점과 재정 지출 확대가 장기적으로는 위기대응 능력을
예결특위에 출석한 한승수 총리는 이에 대해 "우리는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국가 채무가 낮아서 팽창 정책을 써서 적자 지출을 해도 좋은 여건에 있다"면서 "미국과 일본, 중국 모두 재정을 늘리고 감세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