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군사분계선을 통한 남한 주민들의 개성관광을 다음달 1일부로 전면차단한다고 남한 정부 당국에 오늘(24일) 통보했습니다.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지역의 남한 당국관련 기관과 기업들의 상주 인원과 차들을 선별 추방하고 군사분계선 육로통행을 차단할 것이라고 통고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북측 단장은 이와 함께 봉동-문산 사이로 오가던 남측의 열차 운행을 불허하고 그동안 개방했던 군사분계선을 다시 봉쇄할
북측은 이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에 드나드는 모든 남측 인원들의 군사분계선 통행도 엄격히 제한할 것이며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의 통행, 통관질서와 규율을 보다 엄격히 세우고 위반자들에 대해선 강한 제재가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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