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우 민주당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김경수 비서관을 통해 이 같은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쌀 소득 직불금 국정조사 특위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직 대통령 당시 기록물을 열람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자료의 대통령 기록물 지정 해제를 안건으로 상정했고, 민주당은 이에 반대해 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국회 의결로 전직 대통령의 기록물을 열람하는 선례를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며, 국회가 원하는 자료에 대해 기록물 지정 해제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백 의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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