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가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만이 살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를 위해 무역금융을 선제적이고 충분하게 공급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제45회 무역의 날 행사에 참석해 세계 경제가 전대미문의 위기에 봉착했다며, 내년 상반기가 가장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내년 상반기가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여러분의 특별한 비상대책이 요구됩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수출만이 살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수출시장을 뛰어나서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수출에 필요한 무역금융을 선제적으로 공급하고, 수출보험과 보증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어렵지만, 산업생산에서 필요한 자금이 제때 지원되도록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세계 11위의 무역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열사의 사막과 혹한의 동토를 이겨낸 기업인 덕분이라며 "여러분이 애국자"라고 힘주어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도전적인 경영이 필요하다며, 기업인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무엇보다 기업인 여러분의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이야말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 "이 대통령은 거센 바람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제2의 무역중흥의 정신으로 무장한다면 대한민국의 성공신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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