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인 종합부동산세 등 감세법안의 심사기일을 내일(11일) 자정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12일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민주노동당의 실력저지로 내일(11일) 자정까지 예산 부수법안인 감세법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사실상 직권상정 절차에
김 의장이 심사기일을 지정한 법안은 종부세법과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총 16건입니다.
김 의장의 이같은 결정은 민노당이 지난 9일에 이어 내일(11일) 법사위 전체회의도 실력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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