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신년연설을 연초에 앞당겨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내년 1월 2일 신년연설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보도 시점 등을 고려해 "1일로 하루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이 대통령의 신년 연설은 예전보다 보름 가량 빠른 것으로 경제살리기를 위한 '속도전'의 일환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신년 연설을 하고 2월 취임 1주년을 전후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어서 별도의 신년 기자회견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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