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 법안 심의가 진행될 행안위와 문방위 등 일부 상임위는 민주당이 회의실 점거를 통한 실력저지를 이어가고 있어 이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모레(25일)까지 야당과 전면 대화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데다 여야 간 대화를 위한 정치권의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오늘중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당초 오늘(23일) 오전까지 여야 지도부 간 접촉이 없을 때 직권 중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일단 여야 간 국회 정상화를 위한 물밑 접촉이 진행됨에 따라 이를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