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반미 시위에 나선 이란인들 [AP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중국과 러시아, 유엔헌장을 위반한 미국의 미사일 공격 규탄'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3일 새벽 미국은 이라크의 바그다드시에 있는 한 비행장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였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지난 4일 이뤄진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전화 통화 소식을 전하면서 이들이 "미국의 미사일 공격을 규탄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제3국의 입을 빌어 민감한 소식을 전한 셈이다.
대외선전매체들도 중동지역의 정세를 발 빠르게 전했다.
'메아리'는 이날 '미국의 제82공수사단 중동지역에 대한 파병검토'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이 중동지역에 약 3000여명의 병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지난달 31일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피습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82공수사단 신속대응부대(IRF) 소속 병력 750명을 급파했으며 이와 별개인 추가 배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것을 거론한 것이다.
아울러 '메아리'는 전날 '군사전문가들 중동지역은 미국의 무덤이 될 것으로 전망' 제목의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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