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명예훼손 재판으로 인해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오늘(11일) 오후 국회에서 당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앞서 정 전 위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을 위해 (역할을) 할 수도 있고 당과 대립할 수도 있고 제3의 길을 갈 수도 있다"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전 의원의 일부 지지자들이 이 날 예비후보 면접이 열리는 당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정 전 의원이 출마를 검토했던 금태섭 의원의 서울 강서갑 지역
한편, 권리당원 게시판과 정 전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당의 결정을 비판하고 그에게 무소속 출마를 요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