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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부에서 지금까지는 봉쇄 전략이었지만 이제는 완전히 수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정부의 전략을 피해 최소화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며 "피해 최소화 전략으로 확산 속도를 늦추고 사망자를 줄이고 버티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중국발 입국 제한'에 대해서는 "한달 전부터 주장했던 내용인데 지금 시기를 놓쳤다"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막는 것이 조금이라도 감염이 퍼지는 걸 지연시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코로나19 관련해서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기에 전 국민이 합심해서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 해야 될 때"라며 "총선 과정들을 통해서 그런 각 당들의 노력, 진정성들이 평가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 대표는 미래통합당과 선거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기 대표분이나 또는 공심위 위원장분도 오히려 생각이 없다고 그러신다"고 대답
그는 '국민의당 의원 중에 통합이나 연대를 원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는 "저는 이것이 우리나라를 살리는 옳은 길이라고 믿기 때문에 어렵지만 이 길을 가겠다"며 "어떤 선택을 하든지 저는 존중하겠으니 마음 불편해하지 마시라고 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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