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오늘(24일) 미래통합당과 비례정당이 이번 4·15총선에서 선전할 경우 1당이 바뀔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이 미래한국당을 지지하면 140석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 경우) 1당이 바뀌는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아침에 보면 진보적인 경향신문에서도 '힘 빠진 민주당, 힘 받는 통합당'이라고 표현했다"며 "민주당은 지금 물갈이가 안되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미래한국당'을 통해 의석수를 최대 20석까지 가져갈 것이라는 위기감에 민주당도 '비례민주당' 혹은 '미래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제는 늦었다"며 "민주당은 실기
이어 "국회의장 놓치고 1당이 바뀌면 대통령 임기는 2년 남았고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이 되겠느냐"며 "그때는 '4+1'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금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해나가는 것을 보면 감동적으로 한다"면서 "개혁공천은 오히려 (민주당보다) 통합당이 앞선다"고 지적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