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곽상도·전희경·성일종·송언석 의원이 24일 자진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심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여의도성모병원의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심 증상은 없지만 확진자 옆에 있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심 원내대표 등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곽상도 의원실이 주최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하윤수 한국총 회장과 접촉했습니다.
하 회장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심 원내대표와 이날까지 자주 회의를 하거나 대화를 나눈 황교안 대표와 김재원 정책위의장도 검사를 받았거나 받을 예정입니다.
심재철 의원실은 이날 알림문을 내어 "당시 확진자와 심 원내대표는 3개 좌석이 떨어진 곳에 착석했다. 또 확진자와 악수 및 신체접촉이 없었다"면서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심 원
곽상도 의원도 보도자료에서 자신이 현재 건강한 상태라고 알린 뒤 "행사에 참석한 의원실과 패널, 청중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전파했다. 0.1%의 감염 위험성이라도 신속히 공유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