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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7년 3월17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당 창당대회의 모습이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합당의 과거 당명인 '새누리당'이 코로나 확진자 75%를 양산한 '신천지교회'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온라인상에서 이른바 '새누리당 신천지 동일선상' 구설수가 나온다는 게 통합당 측 전언이다.
윤주진 통합당 상근부대변인은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통합당의) 과거 정당명인 '새누리당'이 '신천지'와 뜻이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신천지=새누리당=미래통합당' 선동을 하는 자들이 있다"고 우려했다.
윤 부대변인은 "이분들의 논리대로면 더불어민주당은 북한 김일성을 완전히 신격화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와 이름이 똑같이 겹치니까 '민주당이 조선로동당'이랑 그게 그거가 되는건가"라고도 했다.
윤 부대변인이 이렇게 우려한 이유는 최근 SNS 상에서 "이만희 신천지교회 총회장이 '새누리당' 이름을 지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맞춰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주장으로는 지난 2012년 한나라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 이름을 '새누리당'은 '새=신(新)·누리=천지(天地)'를 뜻한다는 것이다.
이에 보수성향 페이스북 SNS인 '오해를 바로잡아주마(오바마)'는 같은날 게시물을 통해 "(새누리당 신천지 동일선상) 구설수가 얼마나 황당한 것인지 살펴보겠다"며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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