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마스크 공적 물량과 관련 "공급체계 구축에 1∼2일 소요됐으나 오늘부터 500만장 물량이 시장에 유통되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마스크 등 시장교란행위 방지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가 26일 발효됨에 따라 26일 생산된 마스크가 이르면 27~28일부터 순차적으로 유통되는 시스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단 기일 내 공급체계 구축을 마무리하고 판매처별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판매계획을 공지해 혼란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7일 농협·약국·우체국 등 이른바 공적 판매처에서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서는 "정부가 마스크를 확보해 공급한다는 소식에 우리 동네에서는 언제, 어디서 마스크를 살 수 있을까 관심과 혼란이 많았다. 이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마스크 가격과 관련해 "다양한 종류와 품질의 마스크 가격을 정부가 단일 가격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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