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42%)보다 2%p 오른 44%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도 5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오늘(6일) 공개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95% 신뢰 수준·표본오차 ±3.1%p·응답률 15%)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p 상승한 44%로 집계됐습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지난주 대비 3%p 내린 48%로 조사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처(긍정평가자 중 37%)'와 '전반적으로 잘한다(6%)', '정직함(5%)'을 꼽았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 미흡(부정평가자 중 50%)', '경제 문제 해결 부족(8%)' 등을 꼽았습니다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상반된 시각이 한층 첨예해졌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정당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36%, 미래통합당 22%, 정의당 6%, 국민의당 2%, 민생당·민중당·우리공화당이 각각 1%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