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서울 강서갑 경선에서 금태섭 의원을 누른 강선우 전 교수의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선우 전 교수는 민주당 전 부대변인으로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가족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미국 사우스다코다주립대학에서 교수로 있다가 2016년 귀국해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 당시 비례대표 29번을 받았지만 당선되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을 맡았고 지난 대선에는 문재인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정책 부대변인으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강 전 교수는 지난달 19일 추가 공모 때 공천을 신청해, 불과 22일만에 현역 의원을
강 후보는 전날(12일) 경선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현역 의원의 큰 산을 넘을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이 됐다. 도전했고 넘었다. 우리 강서갑의 변화와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