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안대로 11조 7천억 원대 코로나19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며 내일(19일)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합니다.
▶ 내일부터 모든 입국자 '특별입국절차' 시행
정부가 내일(19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을 전 세계로 확대합니다.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입니다.
▶ 은혜의강 확진자 55명…"주말 예배 제한"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55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는 감염예방수칙을 지키지 않고 지난 주말 예배를 강행한 도내 교회 137곳에 '밀접 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 극약처방에도 속수무책…30분에 1명씩 사망
영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한 모든 해외여행 금지를 권고했습니다.
유럽 각국이 일반 상점 영업제한과 종교행사 금지 등 극약처방을 내놓고 있지만, 이탈리아의 한 도시에서 최근 일주일 새 30분에 1명씩 숨지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으로 가고 있습니다.
▶ 유로2020 1년 연기에도 도쿄올림픽 강행
2020 유럽축구선수권과 2020 남미축구선수권이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1년 연기됐지만, 도쿄올림픽은 강행됩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종목별 국제경기연맹 대표자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선수들은 도쿄올림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