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2일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더 늦어지면 '9월 신학기제'를 검토해볼만하다는 전잘 제안에 대해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자 "지금 당장 시행하자는 제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9월 신학기제 개편 검토가 필요하다는 제안에 대해 많은 분이 관심을 보여주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9월 신학기제는 그동안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사안이라 이번 개학 연기를 계기로 국민과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문제 제기였다"며 "국민적 공감대 부족으로 인해 (이전) 여러 정부에서 검토
이어 "9월 신학기로 바뀌면 학교 학사일정뿐만 아니라 대학 입시, 취업을 포함한 사회의 많은 분야가 영향을 받게 된다"며 "따라서 이 문제는 충분히 시간을 갖고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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