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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일 오후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국토 400km 종주를 시작하며 힘차게 달리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부터 매일 `국난극복`, `스마트팜과 스타트업을 통한 기술과 혁신`, `지역감정 해소와 통합`, `정부 개혁과 약속의 정치` 등의 주제로 여수에서 수도권까지 하루 평균 30㎞가량 이동... |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정부·여당이 코로나19를 핑계로 무기명 채권을 발행하려 한다고 흘려 반응을 보이고 거둬들이는 시늉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정권에서 발생한 신라젠, 라임자산운용 등 대규모 금융사기 사건이 수사중"이라며 "지금 이걸 허용하면, 서민들 피눈물 나게 한 대규모 금융사기로 번 돈, 다 돈세탁 할 수 있게 된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로는 정부가 무기명채권을 발행한 적이 없다. 그런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뜬금없이 코로나19를 핑계로 무기명채권을 발행하겠다고 한다"며 "편법 증여, 편법 상속 하려는 사람들,
이어 "잘못된 일 앞에는 호남과 영남이,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다"며 "정부가 앞장서서 검은 돈 세탁 하는 길을 열어주지 않도록 저와 국민의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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