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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는 10일(현지시각) 이번 조치가 한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 국무부가 이날 발표한 승인 조치는 미국 법률에 따른 절차로, 매매의 확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우리 공군은 미국으로부터 F-35A 스텔스 전투기 40대를 차례대로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해 13대를 들여온 바 있다.
이후 DSCA 측에 해당 전투기의 엔진, 무기에 대한 지원과 서비스, 출판물, 기술문건, 지원장비, 여분과 수리용 부품, 수리 후 반송, 시험 장비, 소프트웨어 전달과 지원, 인력훈련 장비, 미국 정부와 계약업체들의 군수지원 등을 추가로 요청했다.
현재 DSCA는 판매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미 국무부의 승인 사실을 미국 의회에 보고한 상태다.
미 의회가 승인하면 한국과 군수 업체 등이 협상을 진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거래 금액이 변경될 수도 있다.
판매 계획에 참여하는 주요 업체들은 F-35A 전투기를 제작하는 록히드마틴, F-35A의 엔진을 만드는 프랫 앤드 휘트니 등이다.
DSCA는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OM) 작전지구에서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 가운데 하나인 한국의 적법
이어 "한국은 동아시아와 서태평양에서 중대한 정치, 경제적 강국 가운데 하나이자 그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데 있어 미국에 핵심적인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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