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좌)이 지난 11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후보(우) 지원 유세에 나선 모습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정원석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상근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김 후보가 2019년 초 '쓰리연고전'이란 팟캐스트에 수차례 출연했는데 방송 내용이 정말 가관"이라며 "이런 자가 TV토론회에 나와 '성인지 감수성'을 입에 올리고, '디지털 성범죄에 타협하지 않는 사법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국민을 기만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상근대변인은 김 후보의 구설수와 관련해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미국 라이스 장관을 강X해서 죽이자' 등 여성비하로 전 국민을 경악시킨 '김용민(당시 민주당 노원갑 후보)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하다"고 연관시키기도 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적지 않은 가입비를 내고 방에 출입하며 영상을 나눠보는 것은 물론, 피해자들을 향한 조롱과 희롱, 2차 피해,
한편 김 후보는 이른바 '조국사태(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비리)' 때 불거진 검찰·언론 행태를 기록하기 위해 출범한 '조국백서추진위원회' 필자로 참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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