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서울 광진을 지역구에서 초접전 승부 끝에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고민정 후보가 16일 오전 주요 라디오에 출연하며 이른바 '총선 후 아침'을 장식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후보는 '야권 잠룡'으로 불리는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 내 당선을 이날 새벽 확정지었다.
고 후보는 이날 오전 광진구 내 자양동 선거캠프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후 "정말 어려운 싸움이었다"며 "어깨가 많이 무겁다. 이제 광진 주민 모두의 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후보는 이날 오전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 '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CBS 김현정의 뉴스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주요 라디오에 출연해 당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고 후보는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국회의원이 돼서) 하고 싶은 건 사실 너무 많다"며 "제가 1호로 법안을 내겠다고 이미 공약을 했던 게 있다. '재난 대비 기본소득'을 입법화하는 것. 1호 법안으로 약속을 한 바가 있어서 일단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 후보는 1979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중어중문학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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