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현장접수 안내 전단지 [사진= 서울시] |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총 신청금액은 1916억원이며, 이 중 소득조회가 완료돼 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7만3368가구다. 접수완료 후 빠르면 2~3일 내 지급되지만, 최근 신청인원이 몰리면서 다소 지연돼 일반적으로 7일 정도 소요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복지포털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거동 불편한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를 시작했다. 온라인 신청은 5부제에 따라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라 해당 요일에만 접수할 수 있다.
이날부터는 서울 전역 동주민센터에서 기존 온라인 접수와 병행해 현장접수도 시작한다. 신청은 5월 15일까지이며, 온라인 접수와 동일하게 5부제를 시행한다.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라 평일(월~금) 해당 요일에만 접수할 수 있다.
현장접수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정보제공동의서는 가구원 전체 서명을 받아야 되므로, 미리 작성해 방문하면 보다 빠른 접수를 할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조언했다.
온라인 접수와 마찬가지로 지급 여부가 결정되면 문자로 통보되며, 신청접수 후 7일 이후 지급 가능하다. 개인정보제공동의서는 서울시 복지포털(http://wiss.seoul.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온라인 신청자의 연령별 비율은 40대가 22.6%로 가장 높고, 이어 ▲50대 20.6% ▲20대 20.3% ▲60대 이상 18.3% ▲30대 18.0% 순으로 집계됐다. 가구원수는 1인 가구 36.2%(19만9749명), 2인 가구 22.2%(18.5%), 3~4인 가구(17.9%) 순으로 많았
시는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받으면 10% 추가 혜택이 있는 만큼, 제로페이 가맹점을 통한 모바일상품권 사용방법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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