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16일) 21대 총선 결과에 대해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을 반드시 완수하라는 명령이자 경고"라며 "중앙과 지방정부, 국회의 손발이 안 맞는다는 핑계도 댈 수 없게 국민의 뜻을 거역하면 어떤 심판을 받는지도 똑똑히 보여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16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불의한 권력을 끌어내린 국민들이 대통령을 새로 세우고 지방 권력을 교체했으며 이제는 의회 권력까지 부여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권한을 위임받은 모두는 촛불혁명의 완성을 위해 단결하고
그러면서 "사상 유례없는 압도적 주권 위임의 이유를 가슴에 아로새기고 맡겨진 책무의 무게를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겸허한 마음과 비장한 각오로 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