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사전투표 조작과 관련해 '괴담 퇴치반'을 만들어 보수 혁신의 계기로 삼자고 제안했습니다.
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참패 후 일각의 투표 조작 괴담이 정치권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미래통합당이 투표 조작 괴담에 적극 대처하지 않으면 총선으로 한 번 죽은 당이 괴담으로 두 번 죽게 되니 '투표 조작 괴담 퇴치반'을 만들어 보수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광우병 괴담, 천안함 괴담으로 우리 사회는 심각한 국론분열과 갈등을 겪었는데 (원래)괴담은 보수의 것이 아니었다"며 "총선 참패했다고 그보다 더한 투표 조작 괴담을 보수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데 이는 총선 민심에 불복하는, 쇄신이 아닌 자멸의 길 가자는 것"이라고 개탄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최고위원도 투표조작 괴담과 관련해 이해하기 힘들다며, 내일(23일) 오전 11시 의혹을
한편, 21대 총선 통합당 인천연수구을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한 민경욱 의원은 22일 재검표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민 의원의 재검표에는 선관위 수개표 보증금 5000만원과 소송비용 1000만원 등 60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