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비례대표로 당선된 열린민주당 소속 최강욱 당선인이 지난 21일 법원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 줌도 안 되는 정치검찰"이라고 언급한 배경을 23일 설명했다.
최 당선인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 때 "'정치검사'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검찰 구성원은 검사만 있는 게 아니라 수사관도 있고 행정직원 분들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본인은) 그런 분(수사관 또는 행정직원)들의 노고를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며 "실제로 또 격무에 시달리면서 열심히 일 잘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최 당선인은 "그러나 항상 검찰을 욕 먹이는 것은 항상 '한 줌도 안 되는 정치검사들"이라며 '정치검찰'이란 '일부 검사'에 한정돼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최 당선인은 정치검사의 사례와 본인을 둘러싼 기소 사건을 연관시켰다. 현재 최 당선인은 지난 1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최 당선인은 "(정치검사의 행태가) 가장 응축돼서 극명하게 드러난 게 제 사건의 기소 과정"이라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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