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원도 원산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에 참여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7일 보도했다.
보름째 이어지는 김 위원장의 잠행으로 건강이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북한 매체들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동정 수준의 보도를 내놓고 있다.
대내용 라디오매체인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오전 첫 보도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을 적극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셨다"고 전했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원산시 일대에 호텔, 오락시설, 수상공원 등을 대대적으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김 위원장의 역점 관광사업으로 꼽힌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원산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원산 별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김 위원장 전용 열차로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