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영 신임 법무부 차관. [사진제공 = 청와대] |
지난 1991년 제33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검사 생활을 시작한 고 신임 차관은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검찰 입문 이후에는 △대검찰청 공안3과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5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고 신임 차관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함께 안정감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검사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고 신임 차관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하여 법무부 업무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법무·검찰 개혁 완수와 함께 정의와 인권이 존중
한편 김오수(57·사법연수원 20기) 현 법무부 차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수습하고 사법 개혁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장 등 장관급 고위직에 발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성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