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기했던 국회 입법고시와 8급 공개경쟁채용(공채) 시험 일정을 발표했다.
27일 국회 사무처는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변경된 일정을 공고했다.
애초 입법고시는 지난 3월, 8급 공채는 지난 4월에 시험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미뤄진 바 있다.
새로운 일정에 따르면 입법고시 제1차 시험은 오는 6월 27일에 시행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제2차 시험은 오는 9월 8일에서 10일까지 사흘간 치러지며 합격자는 오는 11월 11일에 발표된다.
제3차 시험은 오는 11월 24, 25일 양일간 진행되고 합격자는 오는 11월 27일에 알 수 있다.
8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6월 6일 시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3일이다.
이후 오는 7월 14, 15일에 면접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7월 17일이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일정 변경 없이 예정대로 오는 8월 22일 치러져 오는 9월 18일 합격자가 나온다.
국회 사무처는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시험 감독관 등 관련된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해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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