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소속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이 원 소속 정당으로 복귀한다.
제윤경 더불어시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시민당 최고위원회의 때 두 당선인 제명이 확정됐다"며 "두 분이 합당 결의에 대한 반대의견서를 제출했고 재심포기 각서도 냈기 때문에 재심 기간 없이 최고위에서 바로 확정 의결했다"고 알렸다.
비례대표 당선인이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하지만 제명될 경우, 의원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당적을 옮길 수 있다.
시민당은 출범 전부터 소수정당 출신은 총선 뒤 원 소속 정당으로 복귀시킬 것을 언급했다. 이에 용 당선
한편 시민당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비례대표 의석 17석을 얻었으나, 부동산 논란을 직면한 양정숙 당선인 제명에 이어 두 당선인을 제명하면서 총 14석으로 의석이 줄었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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