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검사에 의해 추가 확산의 가능성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태원발 확산 사태가 한고비를 넘겼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완전 종식될때까지는 유사한 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일일 확진자수가 다시 10명대로 떨어지자 SNS에 이 같이 글을 올렸다. .
문 대통령은 "우리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고, 위기 앞에서 힘을 모으는 세계 최고의 국민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로 믿고 의지하며, 방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계속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
문 대통령은 "'마스크와 거리두기'라는 방역수칙을 잘 실천한 것이 추가 확산을 막는 안전판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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