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20일)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절차가 완료된 것과 관련,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코로나 국난 극복, 일하는 국회 개혁,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선관위가 이틀 전 합당 신고서를 수리해 법적 절차가 마무리됐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매입 과정을 둘러싼 의혹 등을 받는 윤미향 당선인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당이 민주당에 흡수 합당이 되면서 윤 당선인도 민주당 소속이 됐습
이 대표는 차례대로 등교수업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 "학교 방역 문제만 잘 극복하면 큰 고비는 넘긴다고 볼 수 있다"라면서 "집단 감염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 "헌법에 위반이 안 되는 선에서 역사 왜곡을 처벌하는 법안을 연내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