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4·15총선에서 4선에 성공하며 여권 중진 반열에 오른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0일) 윤미향 당선인 사태에 대해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하는 게 아니냐"며 "숨길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노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공정과 정의의 대표적인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라며 "이 공정과 정의의 부분이 의심받고 의혹을 받게 된다고 하는 것이 이제는 국민의 상식, 분노의 임계점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회계가 잘못됐으면 잘못된 것을 고치면 되는 것이지 이것을 친일·반일 프레임으로 보면 안 된다"며 "당에서도 엄중한 문제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할머니들이 또 다시 상처를 받아서는 안 되기에 의혹은 확실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인인증서 폐기 후 전자 서명 방식은 어떠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인증이 될 것"이라며 "전에는 공인인증서를 통해서만 인증을 받았는데 이제는 홍채인식이나 지문인식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을
이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게 될 전자서명이나 블록체인 등 민간업체에서 현재 도입하고 있는 인증수단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카카오페이 인증나 통신 3사가 지금 하고 있는 핀테크 보안기업과 함께하고 있는 앱 패스 등을 활용하면 국민들이 불편하지 않고 편리하게 공인인증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