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4·15 총선 개표조작'을 주장하는 민경욱 의원에게 공개토론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 의원이 자신의 의혹제기와 관련해 섭섭하다고 밝힌데 대해 "섭섭함이 있으시면 날 것으로 본인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인 지상파 토론에 나와 주셔도 괜찮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MBC <100분토론> 섭외를 위해 직접 민경욱 의원에게 전화를 했다"며 "(민 의원이) SNS에서 저한테 '전화 받은 적 없다'라고 했는데 또 할 수 있다. 진짜 (전화) 했는데 왜 안 했다고 자꾸 그러시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진행자에게
한편, 민 의원은 이 최고위원의 토론 제안에 답변하지 않은 가운데, 지난 17일에는 SNS를 통해 황교안 전 대표가 격려전화를 해왔다고 밝혔고, 19일에는 "정말 귀찮게 하네, 상대해 주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