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표권한대행인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통합당 계열 정당을 대표하는 인사가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기는 4년 만입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0일) 기자들과 만나 추도식 참석 배경에 대해 "국민 통합의 의미도 있다"며 "저는 8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에는 당시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이던 정진석 원내대표가, 2015년에는 당
하지만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통합당의 대표급 인사들은 추도식을 찾지 않았습니다. 황교안 전 대표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3월 봉하마을을 찾았지만, 추도식에는 불참했습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