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윤미향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전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윤미향 혼자 다 먹었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앵벌이를 시켜 명예와 돈을 제 호주머니에 쓸어넣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사실 김복동 할머니 조의금을 비롯해 (정의연 등 시민단체들도) 착실하게 '같이 나눠먹기' 식으로 푼돈은 나눠준 듯 보인다"며 "사드운동부터 탈북자 북송단체까지 장학금이니 하는 식으로 윤미향으로서는 껌값 정도의 돈은 슬쩍 찔러 줬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 전 의원은 또 청와대도 겨냥했습니다.
전 전 의원은 "청와대는 줄곧 입을 다물고 '우리와는 관계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절대로 일본 정부 돈 받지 말라'는 윤미향의 말에 따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
그러면서 "윤미향이야말로 진짜 적폐이자 친일파"라며 "일본인들이 이 정의연때문에 실컷 비웃을 자료를 제공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